[내일배움카드] 가죽공예 수업 후기_2

    사실 내일배움카드로 이 수업 전에 다른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적이있었는데

    재료비를 너무 아끼고 수업의 질도 너무 떨어져서.. 가죽공예의 ㄱ자도 모르는 나였지만 이건 좀 이상하다 라는걸 느끼고

    앞으로도 쭉 가죽공예를 해보고싶었기 때문에 제대로 다시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다른 센터에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론은 매우만족이다!!

     

    이전 센터말고 이번에 다닌 센터는 코스모 가죽학원이다.

    위치는 선정릉역에서 도보6-7분 거리에있는데 선생님이 엄청 꼼꼼하시고 잘 가르쳐주셔서 수업 끝나고 혼자서도 가죽을 사서 이것저것 간단한 건 만들어 볼 정도의 지식은 생긴 것같다.

     

    내부도 이쁘다!

    나는 원래 이전 센터에서 파우치와 미니백까지는 만들어본 중급정도의 수준이었는데, 기초반으로 등록했기때문에 재단 부터 다시 배우게 되었다. 전 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기초가 탄탄해진 느낌이었다.

     

    수업 첫 날에는 간단한 OT와 가죽재단, 십자패턴을 연습했다.

    구두칼만 써보다가 재단용커터칼을 쓰는데 이렇게 편할수가....

    처음 만든 작품인 테슬!

    가죽 질이 좋아서 만드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칙칙한 색을 좋아해서 고른 칙칙보라 바늘집

    나는 너무맘에든다!

    가죽 트레이를 제작하는데 새파란 실이 포인트가 돼서 너무이뻤다.

    라운드부분이 넘 힘들었던 카드지갑

    서브용 지갑으로 쓸예정이다!

    처음 만든 입체 작품

    입체가 확실히 어렵긴하다.. 구멍 개수 잘못 계산해서 그리프 뚫었더니 바느질할때 고생 좀 했다

    그래도 결과물은 마음에든다. 흐린눈하면 이쁨..

    가장 크기도하고 오래걸렸던 클러치

    이게 기초반의 최종 작품인데

    분홍분홍하게 작업이되어서 매우만족이다!

    핫핑크가아니라 톤다운 핑크라 맘에든다

     

     

    만든 완성작들. 다 너무 마음에들고,

    내 손재주를 떠나서 가죽 퀄리티가 좋다보니 실제 써도 될만한 퀄리티가 나온다.

    전 센터에서 만든 것들은..... 차마 누구 보여주기 민망한 퀄리티의 가죽이라 집에만있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결론적으로 나는 너무 재밌게 들었고 가죽공예 취미를 쭉 이어나가고싶다는 마음이 더 확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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